원빈이 주연한 '아저씨'와도 많이 비교되는
맨 온 파이어.
하지만 아저씨보다 맨 온 파이어가 더 밝다.
그리고 아저씨보다
크리시(덴젤 워싱턴)가
피타(다코다 패닝)를 구하려는 이유도 좀 더 명확하게 그려진다.
그래서 점심 먹으면서 보다가
피타가 납치되기 전 상황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.
결론은 몰랐지만 대강의 이야기 구조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
피타가 크리시에게 얼마나
희망적이고, 구원적 존재인지를 절절히 느꼈기 때문이다.
맨 온 파이어가 실화를 각색했다는 얘기가 있는데..
그렇다면 멕시코란 나라가 얼마나 부패했는지도
이 영화를 보면서 알 수 있을 것이다.
굉장히 현란하다고 느껴지는 영상편집기술도
이 영화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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